소리꾼
2020.07.01 개봉
이봉근,이유리,김하연,
박철민,김동완,김민준 주연
세상을 웃게 한 이야기,
세상을 울린 목소리
난,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불렀소..
영화 소리꾼 줄거리 (스포 有, 결말 有)
조선시대 영조 10년,
소리꾼인 학규(이봉근)은 아내 간난(이유리)와, 딸 청이(김하연)와
부유하지는 않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들에 의해 간난과 청이가 납치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을 납치하고 다른곳에 팔아 돈을 버는 놈들이었죠.
어디로 끌려가는지, 왜 끌려가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끌려가던 간난과 청이.
간난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의 딸만이라도 살려보내야겠다는 신념으로
틈을 보아 청이를 도망치게 해줍니다
하지만, 도망치던 청이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지게 되었고,
그만 두눈이 멀게 됩니다.
깨어난 청이에 의해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학규는 간난을 찾기 위해 유랑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길거리에서 판소리를 하며 유랑하던 그에게
하나 둘씩 조력자가 생기게 됩니다.
정체모를 거지행세의 양반(김동완)과 그를 따르는 수상한 인물까지
학규와 함께 판소리 유랑을 떠나게 되죠
한편, 학규는 판소리를 하며 간난의 초상화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아내를 찾기 위해 애를 쓰게 됩니다.
간난이 부잣집에 종으로 있다는 걸 들은 학규는
찾아가 보지만, 부잣집에 거지가 들어올수 없다는 이유로
간난을 만나지도 못한채 쫒겨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판소리'로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는 상소가
임금에게 들어가게 되어, 학규의 일당은 붙잡히게 됩니다.
붙잡힌 곳에서 학규와 간난은 만나게 되고,
그곳의 신분높은 사람들은 학규의 솜씨를 보자며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소리로써 울리면 풀어주겠다는 약속을 받게 됩니다.
학규는 살기위해,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판소리 中 심청가를 부르게 되고,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게 됩니다.
진심어린 소리를 듣고 눈이 멀었던 청이의 눈마저 띄게 되었지만,
사람들을 울리면 풀어준다는 약속을 어기고
이들을 처형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때! 거렁뱅이인줄 알았던 양반(김동완)이
자신의 정체를 들어내게 됩니다.
'암행어사 출두요!'
사실 그 양반은 암행어사로써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부패한 관리들을 붙잡으려 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학규의 소리에 반해 따라다니게 되었고,
학규의 아내가 부랑배에게 납치되었다는걸 듣고,
자신이 도와주려고 하였던것입니다.
결국 암행어사의 출두로 나쁜놈들은 모두 붙잡히게 되었고,
학규의 가족은 노래를 부르며, 고향으로 돌아가는것으로
영화 '소리꾼'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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