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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결백(Innocence,2019)

신혜선,배종옥,허준호 주연

2020.06.10 개봉


아래의 글부터는 스포가 가득 담겨있으니,

스포를 원하시지 않는 분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영화 결백 줄거리(결말 無, 스포 有)

서울의 유명 로펌사의 에이스 변호사 정인(신혜선),

대천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막거리를 마시던 사람 5명이 농약이 든

막거리를 마시고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일명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이 일어나

엄마 화자(배종옥)가 경찰에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맡고 있던 변호를 중단하고 대천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피해자중 한명이었던 추인회(허준호)와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서 있었던 무언가를 숨기기 바쁩니다.

그러던 와중, 화자의 아들 정수(홍경)가 공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하자

화자는 자신이 모든것을 꾸몄다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의 초동수사 미흡과,

정인은 마을사람들의 수상한 모습,

그리고 화자의 집에서 발견된 이상한것들에

의문을 품고 다시 조사를 시작합니다.

조사 과정에서 마을사람들이 숨긴 진실과

막걸리 농약 사건이 하나 둘 파헤쳐 지는데..?

과연 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정말로 어머니 화자는 결백한것일까?

결말은 영화 '결백'을 직접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결백...?

영화 결백을 보면서 결백이라는 뜻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결백]

1. 깨끗하고 흼.

2. 행동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조촐하여 '아무런 허물이 없음'.

과연 어머니 화자가 결백했을까..?

그리고 마지막에 정인(신혜선)의 결정이 과연 옳은것이었을까 생각해보았다.

결백이라는 단어가 참 어려운것 같았다.

아무리 그 사건을 벌일만한 사유가 있었어도,

사람을 죽이는 일에 과연 결백이라는 단어가 허용이 될까..?

그리고, 정인의 선택에서도 결백을 주장하던 정인이,

'어머니'라는 이유로 그런 선택을 했던것이,

자신이 주장하던 결백과 과연 맞는 행동이었을까..?

그동안 정인이 로펌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돈'만 주면, 유죄도 무죄로 만드는 일을 해왔던 그녀이지만,

어머니 라는 이유로 유죄를 무죄로 만드는 가치관의 변화가

과연 옳은 일이었을까?

신혜선의 놀라운 연기력과, 명불허전 배우들

영화 결백에서 정인역을 맡은 신혜선 배우의 영화를 처음보았다.

아니, 드라마에서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예쁜 배우로만 여겨졌었던 배우 신혜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던,

그리고 배종옥과 허준호라는 대배우 사이에서 그런 연기를

할수 있었다는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실제 노인처럼 분장한 배종옥과 허준호.

이 영화를 찍기 위해, 매번 2~3시간의 시간을 걸쳐

노인분장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노력이 장난 아니죠?

실제 사건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2009)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결백

영화 결백은 2009년에 일어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2009년 6월, 개울가에서 막걸리를 나눠마시던 마을사람 4명이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지게 됩니다. 급히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2명이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죠.

처음엔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판명이 났지만,

경찰의 조사 결과, 아버지 백씨와 딸인 백양이 15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그걸 눈치챈 백씨의 아내가 꾸중을 하자,

아버지와 딸이 공모하여 아내를 죽이고자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타서 마시게 했던 사건입니다.

15년간 부녀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것도 충격적인 사건이지만,

더 충격적인 발표가 하나 더 나오게 됩니다.

바로 백양이 아버지의 아이를 출산해서 들키지 않기 위해

어머니를 죽이려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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