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신이 산다' 리뷰! 우리집에 귀신이....?

귀신이 산다

(Ghost House, 2004)

2004.09.17 개봉

'귀신이 산다' 관객수 : 1,875,936명

사회생활 10년 만에 갖게 된 나의 집!

하지만, 그 집에 귀신이 산다!?

결국.. 귀신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게 되는데..

영화 귀신이 산다 줄거리 (스포 有, 결말 有)

삼대 째 셋방살이를 하던 필기(차승원).

'네 집을 가져'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자신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

밤낮 가릴것 없이 일을 하여 10년 만에 거제도의 이층 집을 마련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동네 주민이 그 집으로 이사온 필기를 보며

그 집에는 '귀신'이 나온다며 빨리 이사를 가라고 재촉합니다.

하지만, 10년만에 자신의 집을 마련한 필기는 귀신이 어딨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날부터 필기의 집에는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TV를 보던 필기, 하지만 TV 속에서 귀신이 나와 그 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하거나,

집안의 물건들이 혼자 움직이며 필기를 공격하는 등

동네 주민의 말대로 그 집에는 귀신이 사는 것이었습니다.

​

결국 경찰에게 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청하지만,

경찰 앞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귀신들 때문에 오히려 경찰들에게

거짓말쟁이로 몰리게 됩니다.

 

한편, 집에서 필기를 내쫓으려는 정체 모를 귀신은

필기를 내쫓기 위해 닭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던 필기의 약점을 이용해

닭 떼의 환상을 보여주게 되고, 필기는 닭 떼를 피해 옥상으로 도망치다가

번개를 맞고 기절하게 됩니다.

​

번개에 맞은 후로는 자신을 괴롭히던 귀신 연화(장서희)가 보이게 되고,

더 이상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게 됩니다.

이후 집을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았지만, 귀신 들린 집이라는 소문 때문에

팔리지 않던 중, 이 집을 철거하고 건물을 세울 거라는 개발업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귀신은 자신의 사연을 필기에게 털어놓게 되죠.

사실 이 집은 연화가 결혼하고 신혼잡으로 지은 집이었지만,

신혼여행 도중 연화는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이후 집에서 돌아올 남편만을 기다리던 것입니다.

연화의 사연을 들은 필기는, 집을 팔지 않기로 결심하지만,

건물을 세우려는 목적을 가진 개발업자는 집에 불을 질러 강제로 팔게 만드려 합니다.

​

하지만, 이때 나타난 돌아가신 필기의 아버지가 비를 내려 불을 끔으로써 집은 전소되지 않습니다.

다음 날, 철거용역들을 데리고 집으로 찾아온 개발업자는 불법건축물이라는 이유로

강제로 쫓아내려 하지만, 귀신들의 도움으로 철거용역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귀신들 중, 연화의 남편의 소식을 알고 있던 사람이 있었고,

사실 연화의 남편은 사고 당일, 사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식물인간 상태로 의식이 없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연화를 찾아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연화는 귀신과 필기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남편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연화를 만나게 된 남편은 자신의 생명의 끈을 놓아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

그리고 연화와 남편은 귀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게 되죠

이후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필기는, 퇴마사가 되어

일을 하는 모습으로 영화 귀신이 산다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