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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영화

날 보러와요(Insane,2016)

강예원,이상윤,최진호 주연

2016.04.07 개봉

정신병원에선 환자들에게

볼펜같은 자해할수 있는 물건은 주지않아요..

영화 날보러와요 줄거리

(스포 有, 결말 有, 반전 스포 有)

'추적 24시'라는 시사프로그램 PD로 유명한 나남수 PD(이상윤).

한 대기업의 비리를 폭로하였다가, 방송국의 압력을 받게 되

1년간 PD생활을 쉬게 됩니다.

1년뒤, 귀신&오컬트 장르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되고,

우연히 강수아(강예원)의 미스터리한 수첩을 발견하면서

추적24시 복귀를 꿈꾸게 됩니다.

나남수PD가 조사한 결과, 강수아는 아버지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하였고,

강수아가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화재사건때, 탈출하여

의붓아버지를 총으로 쏴 사망케 하였고, 강수아는 체포되었지만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병원에 들어가있었습니다.

나남수PD는 강수아가 의붓아버지에의해 입원했던 정신병원을

공포 프로그램 재연장면을 찍는다는 핑계로, 촬영을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신입 간호사이면서 강수아의 담당자였던 한동식을 보게 되고,

그가 수첩에 적힌 도움을 많이 주었다는 사람이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나남수는 강수아를 찾아가게 되고,

강수아는 그곳에서 자행된 일들을 폭로하기 시작합니다.

아버지인 강병주는 어릴때부터 자신을 강간했고,

성장한 후에는 자신의 행동을 폭로할까봐 정신병원에 가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남자친구가 자신을 구하러 왔지만,

남자친구 역시 붙잡히게 되었고, "젊은 애들 장기가 더 비싸다"고 하며

마취도 안하고, 남자친구의 배를 전기톱으로 가릅니다.

이때, 정신이 이상한 한 여성환자가 원장실에 들어가

그 안에 있던 양초들을 다 꺼내 불장난을 하다가

원장실에 불을 내게 됩니다.

강수아의 남자친구 배를 가르던 원장은

불이 났다는 말에 원장실로 가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황.

남자친구와 함께 도망치던 강수아는 도망치다가

불에 타고 있는 원장의 방해로 도망치지 못하고 사망하고 맙니다.

병원을 탈출 한 후, 아버지 강병주가 나가는걸 보고

따라 가지만, 자신의 모든 비리가 들어날것을 염려해

권총으로 자살을 했고, 그 집에 있던 자신이 살해범으로 체포되었다고

나남수에게 말을합니다.

이 모든것을 나남수PD는 방송국에 폭로하고,

강수아는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반전주의, 결말주의>

강수아를 데려다 주는 길에, 강수아가 한마디 합니다.

"정신병원에서는 이런 뾰족한 볼펜 같은거 못쓴다"

그러니까 강수아가 감옥에서 수첩에 필기를 한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수첩은 강수아가 무죄로 풀려나기 위해 조작한것이었고,

사실은 정신병원에 갇힌것은 그녀의 어머니였습니다.

나남수에게 말한것들이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강수아가 말했던 자신의 일들은 모두 어머니의 일이었고,

자신을 찾아왔다는 남자친구는 자신이 어머니를 찾아온것입니다.

다른점은 불타는 원장에게 끌려가 죽은 사람은 어머니이긴하죠.

자신의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가두고, 죽게만든

아버지 강병주의 집으로 찾아가 살해했던 것이죠.

집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서 전기톱으로 갈렸던 배 흉터가

살짝 나옵니다.

한동식은 어디갔나??

강수아를 도와주었던 담당 간호사 한동식.

불타고 폐허가 된 병원에서 부상당한 한동식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가지만,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그 뒤로는 한동식의 행방을 알수가 없었다..

아니 영화에서 다루질 않았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영화 끝나는 내내 알수가 없었다.

정신병원에서 유일하게 강수아를 챙겨주었고,

강수아의 말을 들어줬던 그인데

너무 소모성 캐릭터로 전락한게 너무 아쉽다.

한동식이라는 캐릭터를 좀더 활용했으면

그래도 스토리가 좀더 짜임새있게 됬을텐데..

상상도 못했던 반전..

영화 후반부에 정신병원에서 있었던 강수아의 일들이 밝혀진다..

보통 반전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지만,

영화 날보러와요의 반전은 상상도 못했다..

병원에 있던게 강수아가 아닌, 어머니였다니..

자신이 무죄로 선고받기 위해 이 모든것을 꾸몄다니..

아마 영화 날보러와요를 보신분들이라면,

누구나 반전을 예상하지 못하셨을것입니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긴장감있게 흘러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긴장감.

특히 정신병원에 갇히고 부터 고조되는 긴장감에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영화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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