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동' 어른들의 애환을 담은 마동석의 영화

시동

(START-UP, 2019)

2019.12.18 개봉

개요 : 드라마

상영시간 : 102분

감독 : 최정열

등급 : [국내]15세 관람가

'시동' 관객수 : 331만명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우연히 찾은 중국집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가진 거석이형을 만나게 되는데

세상 무서울것 없던 그가 거석이형을 만나

진짜 세상의 참맛을 맛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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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어?

일단 한번 살아보는 거야!

영화 시동 줄거리 (스포 有, 결말 有)

 

 

고등학교를 자퇴 후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며 살아가고 있는 택일(박정민).

그에게는 과거 배구선수였지만, 현재는 음식점에서 잡일을 하고 있는

어머니 정혜(염정아)와,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던 동네 친구 상필(정해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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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정혜가 검정고시 학원비라고 준 돈으로 중고 오토바이를 사

길거리를 질주하다가 경찰에 잡히는 일이 발생하고

보호자인 정혜가 경찰서로 불려오게 됩니다.

이후, 검정고시 학원비로 오토바이를 사서 사고를 냈다는걸 알고

정혜는 자신의 주특기인 배구의 스파이크로 택일의 뺨을 때려 기절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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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도 몰라주는 정혜를 뒤로하고 택일은 집을 나와

무작정 집에서 먼곳인 군산으로 떠나게 됩니다.

군산역에 도착한 택일은 역앞에 있던 붉은머리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또 다시 기절하게 됩니다..

 

 

 

이후 무작정 군산 시내를 돌아다니던 택일은

우연히 짜장면 홀에선 3천원이라는 간판을 보게 되고

'장풍반점'에 들어가 짜장면을 먹게 됩니다.

갈곳도, 잘곳도 없었던 택일은 그곳에서 숙식을 보장하는

짜장면 배달일을 하게 되고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거석이형(마동석)과 친해지게 됩니다.

 

 

 

한편 택일과 어렸을 적 부터 친하게 지내던 상필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할머니를 보살필만한 돈이 없었기에 친한 형에게 부탁해 일자리 하나를 얻게 됩니다.

그 일은 바로 빌린돈을 받으러 다니는 사채업자일.

처음에는 당연히 빌려준돈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수금을 하러 다니면서 빚에 대한 이자때문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모습과,

빚을 갚지못해 사채업자들에게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일에 대한 환멸감을 느끼게 되어 일을 그만두려 하지만,

그마저도 쉬운일이 아니었죠

 

 

 

한편, 군산역에서 택일을 기절시켰던 빨간머리의 경주(최성은).

그녀 역시 집을 나와 사우나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우나에서 만난 같은 처지의 여성들과 돈을 모아 방을 잡아 살기로 하지만

시도때도없이 남자들을 방으로 끌어들이는 사람들에게 화가나

남자들과 싸우지만 결국 맞고 남자들을 피해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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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던 중 택일을 만나게 되고

택일은 그 남성들을 막아서지만 역시나 역부족..

거석이형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숨기만 합니다.

결국 택일과 같이 배달일을 하는 형의 도움으로 물리치게 되고

경주는 마음씨 착한 중국집 사장님의 도움으로 중국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몇일이 지난 뒤 그 남성들이 중국집으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말로 하려 했지만, 남성들이 중국집 사장님의 딸 유골함을 깨뜨리자

거석이형의 분노의 주먹질이 시작됩니다.

그저 약해서 싸움을 피하는줄 알았던 거석이 형은

사실 과거 조직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지만, 조직간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고

우연히 피해 들어온 중국집에서 사장님이 목을 매달고 자살하려는 걸 구하게 되고

이후 새사람이 되어 중국집에서 일을 하였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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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거석이형이 일하고 있는 가게로 과거 조직의 부하들이 찾아오게 되고

다른 조직과의 싸움이 있는데 한번만 도와달라 부탁을 합니다.

결국 거석이형은 거절을 하지 못하고 단신의 몸으로 조직에 찾아가

쓸어버리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택일의 엄마 정혜는 그동안 벌었던 돈과 사채를 써

택일의 이름으로 토스트가게를 차리지만

가게 자체가 불법건축물로 가게를 철거해야할 상황에 처합니다.

하지만, 토스트 가게를 철거하면 돈을 벌수 있는 방법도 없고,

빌린 돈도 갚을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사채업자들이 가게에 수시로 찾아오게 되죠

이 사실을 알게 된 택일은 다시 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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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가 일하는 토스트가게로 찾아가니

사채업자들이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었고,

택일과 상필은 막아보려 하지만 사채업자들의 행패에 당하고만 있었습니다.

결국 화가난 정혜가 스파이크로 사채업자를 쓰러트리며 사건은 일단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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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가게는 철거되고 빌렸던 돈을 갚기위해

집까지 팔게 되어 상필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한편, 군산에 장풍반점에서는 거석이형이 배달일을 하던 형에게

주방일을 가르쳐 주고, 경주는 사장님의 도움으로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되며

영화 시동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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