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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Door Lock,2018)

공효진&김예원&김성오 주연

이권 감독의 영화

2018.12.05 개봉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은 PC버전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모바일로 구경오시는 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영화 도어락 줄거리(스포 有, 결말 有)

한 여성이 퇴근후 집으로 돌아온다, 어두운 집의 불을 키는 순간,

어느 검은 실루엣의 남성이 그녀의 입을 막고 그녀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비명소리가 몇차례 들리며, 영화의 서막이 시작된다

평범한 은행원인 조경민(공효진), 그녀는 출근길에 덮개가 열려있는

자신의 집 도어락을 보게 된다. 무언가 수상한 느낌을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됩니다.

퇴근후, 자신밖에 없는 집에서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나고,

현관문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누군지 확인을 하지만, 있는것이라곤

문앞에 누군가 버리고 간 담배꽁초 하나.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담배꽁초로는 지문검사가 불가능하고,

지문 검사를 하려면 사건이 접수되고 나서야 할수 있다고 경찰들은

아무 사건이 아닌것 마냥 다시 돌아갑니다.

은행에 출근한 경민에게 한 남성 김기정(조복래)이 다가오고,

같은 주민끼리 커피나 한잔하자는 그의 말에 거부를 하니,

'먼저 친한척 꼬리를 쳐놓고 그렇게 살지 말라'면서 욕을 하고 은행을 나갑니다

경민은 결국 새 집으로 이사가게 되고,

형사가 준 펭귄CCTV를 설치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CCTV를 확인해보니

전에 살던 오피스텔 경비원인 한동훈(이가섭)이 자신의 침대에

몰래 들어가 숨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침대 밑을 확인 하려는 순간, 동훈에게 당해 기절하고 맙니다.

동훈에게 끌려간 곳은, 그가 전에 일하던 폐 관광호텔,

그곳에서 경민은 위기에 처하지만,

담당 형사였던 이형사(김성오)가 동훈과 싸우는 사이

묶인것을 풀고 도망을 칩니다.

하지만, 이형사는 결투끝에 사망하게 되고,

경민이 사라진것을 알아챈 동훈은

다시 경민을 찾아 죽이려 합니다.

결투끝에, 둘은 장식장안에 갇히게 되고

경민은 튀어나와있는 못에 동훈을 밀어버려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경민은 이사간 곳에서 다시

다른곳으로 이사하려는 듯 짐이 놓여져 있고,

불현듯 침대밑을 다시 보고,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후

방문을 나서는 장면에서 영화 도어락은 끝이 납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스토리의 도어락

혼자 사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만한 영화 도어락.

요즘 세상에 혼자 엘리베이터 타기도 무섭고,

누군가 한명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타기라도 하면

여성들은 겁에 벌벌 떨고 말죠.

그리고 층을 눌렀는데, 그 사람은 층을 안누르고 가만히 있으면

더 공포에 떨게 됩니다.

영화 도어락에서도 여성들의 모습을 경민의 모습과 비추어 볼수 있습니다.

경민의 경우에도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타는것을 무서워 하는 장면이나,

혼자 사는집에 누군가의 흔적이 있다면!?

올사람이 없는데 누군가 자신의 집 도어락을 누르고 있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저는 이 영화 도어락을 보고나서부터

여성들의 불안감을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밤에 혼자 길을 걷는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제가 누군가 뒤에서 길을 걷고 있으면,

앞에 가는 여성분들이 너무 무서워 해서 같은 길을 가고 있더라도

좀 삥 돌아서 가는 편입니다.

나만의 안전한 공간인 집에서 벌어지는 사건,

그리고 자신의 안전이 오직 '도어락'하나에 달려있다는

그 공포감이 이 영화 도어락에서 주로 볼수 있는 공포감중 하나입니다.

로코 퀸 공효진의 스릴러 영화 도어락

우리에게 공효진은 로코 퀸으로 잘 알려져 있죠.

로맨스, 멜로,코미디 관계없이 모든 장르의 영화를 소화 가능한 공효진.

그가 '스릴러'영화에 도전하였습니다.

물론 도어락이 첫번째 스릴러 영화는 아닙니다.

2016년 개봉한 미씽:사라진 여자 에서 '한매'라는 역할을 잘 소화했죠

하지만, 도어락 처럼 스릴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영화 도어락은 관람 내내 긴장감있는 분위기와,

반전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목격자와 같은 메시지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무관심한 이웃, 그리고 무차별적인 범죄자..

왜 그곳에는 CCTV가 없었을까요?

그리고 왜 CCTV가 있는곳은 녹화가 잘 안되있을까요

우리 현실에서도 CCTV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녹화가 안되는 곳도 꽤나 많습니다.

고장이 났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그리고 고장이 나면 A/S를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녹화가 잘 안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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